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RCY 대표 14명이 지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제19회 한일 RCY/JRC 청소년적십자 국제교류를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적십자사를 공식 방문했다.

한일 청소년적십자 국제교류 대표단원은 10일 히로시마 청소년 스포츠센터에서 한일 청소년적십자(RCY/JRC) 단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일본 적십자사 히로시마지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교류는 양국의 문화발표와 스포츠 활동 그리고 그룹토의를 통해 한일 청소년간의 문화 이해와 친선을 도모했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있는 김숙경(온양용화고)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는 “한일 RCY/JRC 청소년적십자 국제교류를 통하여 일본 적십자사의 활동과 문화 그리고 양국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한국에서의 청소년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5일 일본 히로시마 JRC를 방문한 RCY단원 및 지도자들은 일본적십자사 히로시마현지부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적십자 병원과 혈액원을 방문한 후 유네스코에 등재된 원폭돔과 기념관을 방문했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현의 JRC 활동 학교인 코쿠다이지 중학교(junior high school)를 방문해 한일 RCY/JRC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양국의 적십자 단원들은 국제적십자 활동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했다.

한편 제19회 한국청소년적십자(RCY) 국제교류단의 지도자는 김인호(RCY본부장), 이태환(대전신일여고 교사), 김숙경(온양용화고 교사)이며 RCY단원은 최솔·최유경·추연욱(온양용화중), 허다연·정해빈(아산배방중), 김옥진(충남외국어고), 권지영·황유선(온양여고), 임형철(설화고), 한슬기·안유진(온양용화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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